똑똑한 소금 활용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소금 활용법 7가지 팁

요리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양념,

바로 소금이죠 ㅎㅎ

그런데 소금은 짠 맛 낼 때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소금은 우리의 실생활 전반에

두루두루 알차게 쓰일 수 있어요.

오늘은 똑똑한 소금 활용법을

함께 알아 보아요.

단맛을 강하게

소금은 짠맛도 낼 수 있지만

단 맛을 강하게 하는 성질도 있어요.

옥수수를 삶을 때나

단호박죽이나 팥죽 등

달달한 죽을 만들 때에도

소금을 살짝 첨가해주면

단 맛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동시에 설탕의 양도 줄일 수 있구요.

또한 수박과 같이 달콤한 과일에

소금을 소량만 솔솔 뿌리면

단맛을 확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 먹어요.

설탕을 뿌리고 싶지만

영양소 파괴 때문에 안 되니까요!

하지만 주의할 점!

단맛이 없는 음식에는

소금을 뿌려봤자 짠 맛만 납니다.

원래 단 맛이 있는 음식이나

설탕을 첨가한 음식에 

소금을 뿌려야 효과가 있어요.

커피의 풍미 UP

커피에 설탕이라면 몰라도

소금을 뿌린다는 게

생소한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커피에 소금을 넣는 건

아주 예전부터 활용되던 방법이래요.

커피 한 잔에 소금을

한 꼬집 정도의 소량을 넣으면

짭조롬하면서도 원두의 단맛이 증폭돼

아주 매력적인 맛이 난다고 해요.

참고로 정제 소금보다는

천일염을 넣는 것이 좋대요.

천일염은 단맛과 짠맛을

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보리차에도 같은 효과가 있어요.)

계란 삶을 때

계란(달걀)을 삶을 때

소금을 넣고 삶아보세요.

삶은 과정에서 껍질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먹을 때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어요.

또한 소금이 계란 흰자의 단백질을

결집하도록 만들어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빨래할 때 & 삶을 때

무려 빨래할 때에도

소금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아주 고오급 스킬!

추운 겨울에 마지막 헹굼에서

소금을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추운 날 밖에다 빨래를 널어도

빨래가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는 점이 내려감)

또한 빨래 삶는 분들!

세제에 소금을 섞어서 삶아 보세요.

보통 찌든 때의 경우에는

섬유의 작은 틈에 때가 끼어서

빠지지 않기 때문에 찌든 것이에요.

그래서 빨래를 삶으면

틈에 낀 때가 잘 빠지는 원리인데요,

소금을 첨가하면

세제가 섬유에 침투하는 능력을

훨씬 높여준다고 합니다.

때가 훨씬 잘 빠지겠죠.

참고로 빨래를 삶을 때

소금 대신 설탕을 넣어도 됩니다.

(침투 효과는 설탕이 더 좋다네요.

소금보다 설탕이 분자 크기가

커서 그런 듯해요.)

 

 

아이 목욕시킬 때

아이를 욕조에서 목욕시킬 때

소금을 소량 풀어주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염증이나 트러블 예방 효과가 있어요.

요즘 합성 계면활성제에 대한

유해성 인식이 높아졌잖아요.

아무리 순한 아이용 세정제라도

너무 어릴 때부터

계면활성제에 노출되는 것이

아토피의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고...

그런 부분에선 소금이 유용한 듯해요.

천연 성분이라 안심이기도 하고,

아이들 땀띠나 트러블에

항균효과까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주의할 점!

아이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엔

소금으로 인해 따가울 수 있으니

잘 살피셔야 합니다.

 

목이 부었을 때

목이 붓거나 따가울 땐

따뜻한 물에 소금을 녹여서

1~2시간 간격으로

양치(가글)를 해보세요.

염증을 가라앉히고

항균, 소독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저도 목이 칼칼하거나

목감기의 조짐이 보일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병 닦을 때

제가 진심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정말 정말 추천해요! 

입구가 좁거나 길다란 병이나

텀블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거예요.

병 닦기가 어렵다는 것을...

전용 솔로 닦아도 한계가 있죠.

이럴 때 천일염(굵은 소금)으로

병을 쉽게 닦을 수 있어요.

천일염을 병에 1~2큰술 넣고

물을 소량만 넣으세요.

(소금이 다 녹지 않을 정도만)

그런 후에 뚜껑을 닫고

힘차게 흔들어 주시면 됩니다.

정말 구석진 곳의 때는 물론

말라 비틀어진 때까지

아주 손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특히 생수병 닦을 때 정말 좋아요!)

소금이 연마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제와 솔 없이도 블링하게 닦이고

약간의 소독 및 항균 효과까지!

저는 텀블러를 애용하는 편인데

전용 솔은 아예 없을 정도로

소금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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