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천연오일로 예뻐지는 미용 꿀팁

 

천연오일 효능&꿀팁

날씨가 부쩍 쌀쌀하고 건조해 진 게

드디어 오일의 계절이 왔네요!

정말 악지성이 아닌 이상

겨울철 보습은 천연오일이 최고!

물론 악건성인 분들은

계절 불문하고 많이들 쓰고 계시죠.

저는 피부가 워낙 예민하고

트러블이 잦아서... ㅠㅠ

아무 크림이나 쓰면 큰일나요.

그래서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천연 오일을 애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6가지 천연 오일의 효능과

그에 맞는 활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올리브 오일: 헤어 테라피

올리브 오일이 피부 보습에 좋은 건

많이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올리브 오일은

헤어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효과가 어마어마 합니다.

머릿결이 푸석해졌을 때

수분 및 영양 공급이 매우 뛰어나고

무려.. 탈모 예방까지 있어요.

▼ 아래 사진은

외국 블로그에서 발췌해 온 것인데요,

올리브 오일로 헤어팩을 꾸준히 하니

모량이 증가한 비교 사진입니다.

비포/애프터 사진의

가르마 부분이 좀 다른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숱이 증가했다는 건

누가 봐도 명백하네요 ㅎㅎ

올리브 오일로 헤어팩을 할 때

계란 노른자와 함께 섞으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해외 블로거는

올리브 오일과 계란 노른자로

꾸준히 헤어팩을 했고,

머릿결이 저렇게 개선 됐다고 합니다.

캐스터 오일: 속눈썹 케어

캐스터 오일이라고 하면

좀 생소하게 드릴 분들도 계실 거예요.

캐스터 오일을 우리 말로 피마자유,

혹은 아주까리 기름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캐스터 오일을

비누와 립밤 만들 때 사용하는데요,

(비누 제작시 잔거품을 풍성하게 하고

립밤 제작시 글로시한 립밤이 됨)

속눈썹에 바르면 

속눈썹이 두꺼워지고 숱이 많아지며

길이도 길어 진다네요.

▲위 사진은 캐스터 오일을

16주 동안 속눈썹에 바른 후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엄청나네요 ㄷㄷㄷ

헤어 에센스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꽤 본 적 있는데,

속눈썹에 바르면 좋다는 사실은

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네요.

(당장 해봐야지!!! ㅎㅎ)

속눈썹에 바르는 방법은,

자기 전에 면봉을 이용해서

속눈썹 끝에만 소량 바르면 됩니다.

(많이 바르시면 곤란해요.)

 

호호바 오일: 여드름/지성

호호바 오일은 천연 오일 중에서

제가 뽑는 베스트 중 하나예요.

제가 갖고 있던 페이스 오일에 대한

편견을 깨준 고마운 오일이기도 하죠.

(영어로는 Jojoba Oil인데

조조바가 아니라 호호바입니당)

호호바 오일은 분자 구조가

사람의 피지와 거의 흡사하다고 해요.

혹시 사람의 피지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보습제 중

가장 으뜸이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그만큼 호호바 오일은 피지와 닮아서

흡수율이 굉장히 빠르고

트러블 발생 확률도 낮을뿐만 아니라

보습 효과도 뛰어나요.

또한 피부의 산도(pH)를 조절해서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고

염증을 억제 및 완화해줘요.

또한 수분부족형 지성의 경우엔

더이상의 수분 증발을 막고자

피부에서 각질과 피지를

동시에 뿜어대서 문제가 되거든요.

피지가 각질에 막혀서 

좁쌀 여드름이 되고

곧 염증이 생겨 화농성으로 발전...;;

이런 경우 호호바 오일을 바르면

피부가 호호바 오일을

사람의 피지로 착각하기 때문에

피지 생성을 오히려 줄입니다.

페이스 오일은 무거워서 싫다거나

트러블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호호바 오일을 사용해 보세요!

지성피부도 잘 맞는 오일이

바로 호호바 오일이니까요.

참고로 겨울에 메이크업 하실 때

파데에 한 방울 섞어서 바르시면

뜨거나 뭉침없이 꿀광피부 연출 가능!

 

 

아르간 오일: 악건성/보습

정말 악건성 피부인 경우엔

호호바 오일로는 보습이

살~짝 부족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아르간 오일이 짱짱!

천연 오일 중 보습력이 넘사벽!

게다가 다른 식물성 천연 오일보다

비타민E가 풍부해서 

항산화 효과와 보습에 뛰어나고

미백효과와 진정효과도 좋아요.

저희 엄마도 굉장히 악건성인데

기초화장 후 마지막 단계에서

아르간 오일 3방울씩 손바닥에 떨궈서

비빈 후 얼굴에 눌러 덮어주니

건조함이 많이 개선됐다고 해요.

코코넛 오일: 클렌징/마사지

먹어도 되고 발라도 되는

나으 사랑 너으 사랑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굉장히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그래서 기본적인 보습 이외에도

트러블 완화와 진정에 뛰어나요.

(뾰루지에 효과가 좋더라구요.)

게다가 가볍고 흡수가 넘나 빠른데

보습막 형성이 워낙 튼튼히 잘 돼서

크림 대신 사용하기 좋아요.

그런데 코코넛 오일로

클렌징을 할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두껍고 진한 메이크업은

전용 클렌져를 써야겠지만

가벼운 메이크업을 지우거나

쌩얼 상태에서 모공을 열어준 후

블랙/화이트 헤드 등 노폐물을

마사지로 뽑아내는 클렌징 용도로

꼭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코코넛 오일로 마사지 및 클렌징 후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고 세안하시면 돼요.

단,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는

코코넛 오일이 고체 상태이니

얼굴에 바르실 땐 손바닥에 덜어서

체온으로 부드럽게 녹여서 쓰세요!

 

 

 

아몬드 오일: 다크서클 완화

아몬드 오일도 굉장히 좋아요.

가볍고 흡수가 빠르면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죠.

아몬드는 먹는 것만으로도

항산화 효과, 즉 노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잖아요. ㅎㅎ

저는 4계절 내내 아몬드 오일을

바디 오일로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스윗 아몬드 오일'로

판매하고 있는 편이에요.

(그게 그겁니다. ^^)

그런데 아몬드 오일이

다크써클에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

진작 알았으면 그동안 발라줬을텐데

흑흑 억울해 ㅠㅠ

▲위 사진은 아몬드 오일을

다크써클에 꾸준히 발라준

어느 외국 분의 리뷰 사진이에요.

다크써클뿐만 아니라

미백 & 브라이트닝 효과가 뛰어나서

아몬드 오일 덕분에 전체적으로

피부가 많이 개선됐다고 해요.

다크써클이 고민이신 분들은

잠들기 전에 손바닥에 아몬드 오일을

1~2방울 덜어서 비빈 후

눈가에 손을 살포시 얹어 발라주세요.

그럼 모두들 겨울철에

천연오일로 꿀피부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