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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유용한 꿀팁


오늘은 주방 꿀팁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간단한 조리 노하우나

보관법 위주로 내용을 꾸렸으니


꼭 평소에 요리를 하지 않는 분이라도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삶은 계란 예쁘게 자르기


삶은 달걀 예쁘기 자르는 거..

은근 어렵지 않나요 ㅎㅎ


애써 잘 삶아 놨는데

썰다가 노른자 뭉개지면 아오...;;


그런데 칼을 뜨거운 물에 담가서

데운 후에 달걀을 썰면

노른자가 뭉개지지 않는대요.


계란뿐만 아니라

말랑하면서 잘 부숴지는 것들은

이런 방법으로 썰면 된다고 하네요.


잘 기억해 두셨다가

예쁘게들 커팅 하세요♡




튀김을 바삭하게


바삭한 튀김 옷을 만들고 싶을 땐

반죽에 식초를 몇 방울 넣어보세요.

진짜 식감이 훨~씬 바삭해요.


식초 말고도 맥주나 얼음 등도

튀김옷을 바삭하게 만들어 주지만

식초가 최고인 거 같아요.


+ 참고로 얼음을 이용하실 땐

반드시 주의하셔야 해요.


얼음으로 반죽을 차갑게 만들어

튀김기름과의 온도차이로

튀김을 바삭하게 만드는 원리인데,


재료를 기름에 넣고 튀기기 전에

얼음을 모두 제거하셔야 해요.


혹시라도 기름에 얼음이 들어가면

정말 위험합니다!


+ 팁 하나 더 얹자면,

요리하고 남은 재료를 보관할 때

그냥 랩으로 싸지 마시고


잘라낸 자리에 식초를 살짝 바르고

랩으로 감아서 보관해 보세요.


살균 효과와 보존 효과가 뛰어나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해요.





바나나 오래 보관하기


바나나는 열대 과일이라

실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거 아시죠?


그런데 실온에 보관하다 보면

온갖 날파리 잡파리들이 꼬이고...


방심한 사이 바나나가 너무 익어서

심하게 갈변하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땐 바나나 꼭지에

쿠킹호일이나 랩을 감싸두면


벌레가 꼬이거나 

너무 빨리 익어버리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생선 냄새 제거


날생선이든 익힌 생선이든

생선만 담았다 하면

접시에서 비린내가 ㅠㅠ 안 빠지죠...


이럴 땐 접시를 녹차로 닦거나

차가운 물로 세척하면 

비린내가 쉽게 제거됩니다.


저도 앞으로 생선 담았던 접시는

아예 차가운 + 녹차로 세척해서

비린내 박멸을 해야겠어요 ㅎㅎ

 


 



싱싱한 달걀 구별법


신선한 달걀 고르는 것 또한

은근 어려운 거 같아요.


묵직하고 껍질이 거친 달걀이 

신선하다고는 하던데

막상 만져보면 잘 모르겠고...


속이 어떤지 보이질 않으니

신선한지 아닌지 알 수가 없음 ㅠㅠ


이럴 땐 달걀을 물에 담가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닥에 가라앉는 달걀이

신선한 달걀이라고 해요.


반면에 물 표면으로 떠오르면

인간적으로 먹지 맙시다 ㅠㅠ


그런 달걀은 진짜 최~소 21일

대체로 한 달 이상 된 달걀이래요.




남은 케이크 보관하기


케이크는 한 번에 다 먹기 힘들죠.

게다가 빵도아니고 케이크라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ㅠㅠ


이럴 땐 자투리 식빵을 이용해 보세요.


케이크를 잘라낸 단면에

식빵을 대고

이쑤시개를 꽂아 고정하면 돼요.


이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도록 촉촉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답니다.

 



설탕 오래 보관하기


제가 예전 포스팅에서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할 때

각설탕을 이용하시라고 했었는데요,


그만큼 설탕은

습기와 온갖 잡냄새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요.


가루설탕의 경우엔

습기를 머금었다가

그대로 딱딱하게 덩어리가 지죠.


그래서 설탕을 뽀송하게 보관하려면

반드시 밀봉을 해서 냉장보관 하시고,


되도록이면 마늘, 된장, 향신료 등

냄새가 강한 것들과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