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거나 먹다 남은 자투리 와인 활용법

 

자투리 와인 활용법

와인은 한 번 개봉하면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고

냉장고에선 맛도 변질되기 쉽죠.

그렇다고 먹다 남은 와인을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ㅠㅠ

이럴 때 와인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익혀 두시면

꽤 유용할 것 같아요.

오늘은!

자투리 소주와 맥주 활용법에 이어

와인 활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레드 와인이 피부에 좋은 것쯤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죠.

레드 와인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도 많구요.

레드 와인에 함유된 성분 중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폴리페놀은 노화 억제 및 개선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해요.

또한 레드 와인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고

미백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레드 와인을 화장솜에 적셔

세안 후 얼굴을 닦아 주거나,

꿀과 섞어 팩이나 마사지를 해보세요.

저는 뾰루지나 여드름이 올라오면

화장솜에 차가운 와인을 적셔

10분 간 피부에 살포시 올리곤 해요.

각질 제거와 트러블 진정 및 소독에

생각보다 효과가 좋더라구요.

입욕제로 으뜸

욕조에 몸을 담글 때

자투리 와인을 조금 넣어서

입욕제로 활용해 보세요.

앞서 말씀드린 폴리페놀 성분 덕에

온몸으로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또한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피부결이 고와지는 효능도 있어요.

해외에서는 피부 미용을 위한

와인 풀이 인기가 참 많다던데

자투리 와인이 생기면

저도 꼭 입욕제로 써볼 생각이에요.

 

식중독 예방용 살균제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할 때도

와인을 활용할 수 있어요.

와인은 살균 효과가 있어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특히나 봄과 여름엔

식중독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니

뭐든 잘 세척해서 섭취해야 하잖아요.

(여름보다 봄에 식중독 위험이 더 높음)

물에 자투리 와인을 풀어

과일이나 채소를 닦아보세요.

먹는 와인으로 살균하는 거라

특히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는

더욱 안심할 수 있을 듯해요.

 

육류 요리에 활용

한 때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와인 삼겹살', 들어 보셨죠?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도

레드 와인으로 숙성 하거나

소스를 만들어 먹기도 하잖아요.

육류를 레드 와인으로 재워두면

숙성 과정에서 잡내가 살아지고

육질이 부드러워 진다고 해요.

생선의 경우엔 레드 와인 보단

화이트 와인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생선 비린내를 없애 준답니다.

자투리 와인이 생겼을 땐

절대 버리지 마시고

냉장고에 잘 보관해 뒀다가

육류 요리에 사용해 보세요.

기름때 세척제

와인과 베이킹 소다를 섞으면

훌륭한 천연 기름때 제거제가 됩니다.

와인과 베이킹 소다는

기름때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요.

게다가 베이킹 소다의 연마 기능은

오래된 기름때도 쉽게 제거해주죠. 

주방의 각종 기름때를 제거할 때

자투리 와인을 활용해 보세요.

소독 효과는 덤이랍니다.

덧붙여, 화이트 와인은 

옷에 뭐가 묻었을 때

얼룩을 임시로 지울 수 있어서

응급처치할 때 사용할 수도 있으니

기억해 두시고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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