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종류별 폐기법을 알아보자

'음쓰' 종류별 폐기법!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일련의 과정을 거진 후에

퇴비나 사료 등의 자원이 된대요.

그래서 먹다 남은 것일지라도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되는 것과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을

잘 구분해서 폐기해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면

꼭 애매~모호한 것들이 있어서

헷갈리게 만들곤 하지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대포적으로 애매한 음식물들의

종류별 폐기법에 대해 정리했어요.

부드러운 과일 껍질

개인적으로 제일 헷갈리는 게

과일 껍데기인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귤이나 사과 바나나와 같이

부드러운 과일 껍질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는 게 맞대요.

(그동안 제가 일반 쓰레기로 버린

무수히 많은 귤껍질이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ㅠㅠ)

오이나 당근과 같은 채소 껍질도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는데요,

당근의 경우엔 흙이 묻어 있을 땐

세척 후에 껍질을 벗겨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면 되겠죠?

딱딱한 과일 씨앗

껍질과 달리 과일 씨앗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심 안 돼요!

딱딱한 씨앗들은 일반 쓰레기래요.

또한 호두나 밤과 같은 견과류 껍질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전 그동안 과일 씨나 견과류 껍질은

왠지 '음쓰'로 버리면 안 될거 같아

걍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제가 올바르게 버리고 있었네요 ^^

양파와 옥수수 껍질, 파 뿌리

양파와 옥수수 껍질, 파 뿌리 역시

일반 쓰레기라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심 안 돼요!

어디서 듣기론 파 뿌리의 경우엔

깨끗이 세척된 경우엔 음식물 쓰레기,

흙이 묻어 있으면 일반 쓰레기라던데...

파 다듬기 전에 흙 묻은 뿌리를 잘라서

쓰레기통에 휙 버리는 게 편할 듯해요.

근데 저는 파 뿌리도 깨끗이 씻어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육수 우릴 때 쓰고 있거든요 ㅎㅎ

물론 육수를 우리고 남은 파 뿌리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있어요 ^^

 

달걀(계란) 껍질

달걀을 비롯한 메추리알, 오리알 등등

딱딱한 껍질들은 무조건 일반 쓰레기!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시는 분들

의외로 가끔 계십니다 ㅠㅠ

예전에 저희 엄마의 경우엔

'음식 하다 나온 것' = '음식물 쓰레기'

라는 공식대로 분류하시는 바람에

제가 여러번 만류한 바 있어요 ㅋㅋ

치킨 뼈 및 돼지, 소 뼈

치킨이나 돼지, 소 뼈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셔야 해요.

뼈에 살코기가 붙은 채로 버릴 땐

뼈와 고기를 잘~ 분리해서

고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뼈는 일반 쓰레기로 버림 된대요.

저는 딴 건 잘 모르겠고, 

(드물게) 치킨이 남아서 식었을 땐

비닐 장갑끼고 살만 잘 발라내서

샐러드에 넣고 드레싱을 곁들여

치킨 샐러드를 해먹곤 합니당 ㅎㅎ

고추장과 된장

고추장이나 된장 역시 놀랍게도!

그래서 일반 쓰레기라고 하네요.

왜냐면 염분이 많기 때문에

퇴비나 사료가 될 수 없다고 해요.

예전에 지인에게 받은 고추장이

정말 심각하게 맛이 없어서

결국... 버린 적이 있거든요... ㅎㅎ

근데 이 자리를 빌어 고백하건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몰라서 ㅠㅠ

그냥 하수구에 흘려 버렸다는....ㅠ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염분이 많은 걸 하수구에 버리면

수질오염을 유발하게 되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고추장과 된장은 반드시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거로! ㅎㅎ

(엇.. 그럼 간장은 어떻게 버리지?...

먹어서 없애야 하는 건가... ㅋㅋㅋ)

갑각류 껍질

조개, 바지락, 굴(석화)와 같이

어패류 껍데기도 일반 쓰레기예요.

(솔직히 누가 봐도 일반 쓰레기 ㅋㅋ)

그런데 일반 쓰레기이기 때문에

버릴 때 물기를 제거하는 게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포스팅을 계기로

그동안 버릴 때 헷갈렸던 것들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잘 기억해 두셨다가

올바른 쓰레기 분류에 동참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