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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클래스 꿀팁


점점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작년에는 무려 2,600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다녀 왔다고 해요.


(흑흑 ㅠㅠ 나만 못 갔어 ㅠㅠ)


근데 해외여행 갈 때마다

웬만하면 비행기를 타게 되잖아요.


대부분 이코노미석을 이용할텐데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자리, 혜택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대요.


오늘은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시

좋은 자리를 선별하는 꿀팁과

숨은 혜택까지 알차게 알아 보아요.



앞 좌석 vs 뒷 좌석


본인이 탑승 예정인 여객선이

만약 대형 여객선이라면 주목!


대형 여객선의 경우엔

엔진의 위치 때문에

앞좌석이 훨씬 조용해요.


다만, 만석이 아닌 이상 보통은

앞좌석부터 승객을 채우기 때문에

앞좌석보단 뒷자석을 배정받아야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만약 여유 있는 공간을 위해

뒷좌석을 배정 받았다면

앞좌석에 비해 소음이 있고

다소 흔들림이 심할 수 있어요.


대형 여객기의 경우엔

앞좌석 vs 뒷좌석은 결국,

조용함 vs 공간의 선택이 되겠네요.




중앙 좌석 vs 좌우 좌석


만약 비행기에 탑승하는 시기가

비수기의 경우에도 주목!


보통 일반적으로 비행기에는

좌우 창가쪽에 있는 2인용 좌석과

중앙의 4~5인용 좌석이 있어요.


사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화장실 갈 때 편리함을 위해

좌우 좌석을 선호하곤 하는데요,


그런 이유로 비수기에는

중앙 좌석이 다 차지 않아

텅텅 비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러니 비수기의 경우에

좌석을 여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중앙 좌석을 염두해 보는 것도

좋은 차지를 차지 하는 방법이에요.





비상구 앞 or 벌크 헤드


비행기의 유명한 명당 자리 중 하나가

바로 비상구 앞좌석이죠.


다른 좌석보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다리를 쭉 펼 수도 있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편해서예요.


하지만 비상구 앞좌석

말 그대로 비상시에 승무원을 도와

승객의 대피를 도울 수 있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앉는 게 원칙입니다.


그래서 체격이 좋거나 젊은 분들이

비상구 앞좌석에 앉는 게 적절하죠.

비상시 생존에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일부 항공사들은 비상구 앞좌석을

키가 큰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비상시를 대비하여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물은 후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 본인이 키가 큰 편이라

일반 좌석에선 다리가 불편하거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발권 시 비상구 앞좌석을

살포시 요청해 보세요.


반면에, 어린 자녀를 동반한다면

비상구 앞좌석 보다는

벌크 헤드 좌석을 노려보세요.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엔

비상구 앞좌석은 피하는 게 좋아요.)


비행기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아용 간이 침대가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승객에게

우선적으로 배정이 된다고 해요.


또한 가장 앞좌석이기 때문에

등받이를 맘껏 젖히더라도

뒷사람 눈치를 안 봐도 된답니다.


(하지만 화장실 뒷쪽이기 때문에

다소 어수선 할 수는 있대요.)




항공사별 명당 자리 체크


이런 저런 명당 자리가 있다고 해도

솔직히 항공사나 여객기 별로

좌석 사정이 조금씩 달라요.


본인이 구입한 티켓의 여객기가

어떤 기종인지 알아본 후

좌석 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미리 조사해서 탐색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비행기 기종에 따라서

의외로 숨어 있는 명당자리가

꽤 많은 경우도 있으니

믿져야 본전인 셈 치고

미리 미리 검색해 보세요!


 


이코노미는 선착순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배치는

선착순이 원칙이에요.

즉, 좌석 예약이 안 된다는 거죠.


다만, 발권 시에 빈 좌석 중에

선택은 가능한 거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발권이 늦어 진다면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없다는 거....


벌크 헤드니 명당 자리니 뭐니

백날 열심히 조사해 봤자

공항에 늦게 도착하면

다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그러니 좋은 좌석에 앉고 싶다면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이코노미 깨알 혜택


# 서프라이즈 케이크 이벤트


일부 항공사의 경우엔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 신혼 여행 등

특정 이벤트에 해당하는 경우

무료 케이크를 제공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대한항공의 경우엔

출발 편, 그리고 여정중 1회에 한해

생일 혹은 신혼여행을 위한

축하 케이크가 제공됨.)


물론 본인이 탑승 전날 미리

항공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케이크는 보통 기내식 이후에

요청한 승객에 한해 제공되는데요,


연인이나 친구를 위해서

깜짝 서프라이즈 요청이 가능한

항공사도 있다고 합니다.


# 그루밍 키트 제공


대다수의 항공사들은

장거리 비행의 경우 필요한

그루밍 키트를 상당량 준비해요.


그루밍 키트란,

치약과 칫솔, 스킨 케어 제품,

일회용 면도기, 귀마개, 안대 등을

작은 패키지로 포장한 거예요.

(요즘엔 이어폰도 들어 있더라구요.)


물론 승객 전원에게 제공하는

착한 항공사도 존재하겠지만

보통은 일정량만 준비하기 때문에

그루밍 키트를 빨리 요청해서

무료 혜택을 누려보세요.


# 아플 때 참지 말고 요청


모든 항공사는 국제 항공 규정상

구급 상자를 준비해야 해요.

(웬만한 상비약이나 밴드 등)


그러니 체하거나 두통, 감기 등

비교적 경미한 증상일 경우엔

참지 말고 승무원에게 요청하세요.

필요한 상비약을 제공해 주실 거예요.